맑은 어느 봄날,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대형버스로 강릉으로 봄꽃여행에 다녀왔다. 당일 코스였기 때문에 새벽부터 서둘러 가야 했다. 아침 7시 출발. 아침밥도 여과해 집에서 나왔다. 버스에 오르자 관광을 준비한 스텝들이 아침 대용으로 김밥과 물을 나눠줬다. 강릉시내에 들어서자 이미 12시 점심을 먹을 때가 됐다. 단체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가까운 분도 있고 처음 보는 분도 있었다. 회원들의 만남은 이런 것보다. 회가에 자리를 잡고 한잔의 술을 걸자, 싸움한 분위기가 이내에 막역 지우(莫逆之友)로 바뀌었다. 점심을 마치고 오늘의 목적지, 경포호에 도착할 무렵부터 만개한 벚꽃의 아름다움에 탄성이 넘친다. 경포호 전망대에서 기념촬영으로 우리가 갔다는 흔적을 남겼다. 그러나 벚꽃 축제 행락객의 인파와 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하다.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봄꽃행락객으로 혼잡한 도로>
<경포호와 전망대, 기념촬영에서 우리가 갔다는 흔적을 남겼다. >
2시간 정도, 우리에게 자유 시간이 주어졌다. 무엇을 볼까요? 경포대주변을 걸으면서 벚꽃의 아름다움에 빠져 보자? 아니면 진한 푸른 물결이 오르는 동해안의 해변 모래 해변을 밟아 보자? 필자는 경포대주차장과 지사이에 있는 '소리와 빛과 영상'을 보기로 했다. 소리와 빛을 보십니까? 음, 뚱뚱한 소리. 물론 빛과 소리를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소리와 빛과 영상'으로 장식된 박물관이 있다고 말해 찾았습니다. <소리와 빛을 음미하는 “진정한 음축음기 박물관” 전경>
'참소리 축음기박물관' 건물에 들어와 티켓을 샀다. ⓵참소리 축음기박물관 ② 에디슨과학박물관 ③ 손성목 영화박물관 등 소리, 빛, 영상, 3가지 테마를 정리해 일괄 관람하는 티켓이다. 어른 15,000원, 루트는 9,000원이다. <참소리 축음기 + 에디슨 박물관 + 송성욱 영화, 라디오, TV박물관 등 일괄입장권>
<잠소리 축음기 박물관, 에디슨 과학 박물관 입구>
'잠소리 축음기관'에 들어갔다. 젊은 여성 도센트(Docent)가 아무래도 맛있게 해설을 해줄지 시간이 지나는 것은 몰랐다. 축음기는 150여년 전 1877년 에디슨이 처음 만들었다. 나팔꽃이 눈에 들어온다. 트럼펫의 재질은 무엇입니까? 금속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유리와 나무로 만든 트럼펫도 있다는 사실을 여기에 와서 알게 됐다. <많은 축음기가 전시되어 있다. 큰 트럼펫이 눈에 들어온다>
이번에는 세계를 빛의 세계로 연 '에디슨 마쓰다 전구'다. 「마쓰다」의 의미는 「빛의 신」,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고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박물관 자료). 전구 위의 유리에는 사다리(코트리의 방언)가 걸려 있다. 당시 전구 안을 진공 상태로 만들기 위한 자국이라고 한다. <에디슨 마쓰다 전구, 전구 위의 유리에 사다리가 걸려있다>
<에디슨 마쓰다 전구 전시품>
이번에는 '에디슨'의 전기차 이야기다. 지금부터 약 110년 전인 1,913년, 에디슨은 '에디슨 일렉트릭 배터리 카'라는 차를 발매했다. 배터리를 동력으로 한 자동차다. 단점으로 배터리 자체가 너무 무겁고 차량의 무게가 엄청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 가솔린 엔진이 개발되어 배터리 차량은 성능면에서 가솔린 차량에 밀려 사양대로 들어갔다. 그러나 오늘날 가솔린엔진 배출가스 환경 문제가 다루어지면서 다시 전기차 시대에 흐르고 있기 때문에 아이러니하다. 이제 올 것이라고 생각하면, 에디슨의 배터리 차는 시대를 선취한 전기 자동차의 효시라고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원거리에서 촬영) <「에디슨 일렉트릭 배터리 카」, 시대를 선취한 전기 자동차의 효시로서 평가>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영화 포스터도 보인다>
에디슨이 촬영 카메라와 영화영사기를 발명한 지 120년이 지났다. 당시 촬영된 필름을 초당 24장 이상 연속으로 돌리면 움직이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초창기 환등기부터 영화 카메라, 영화영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초당 24장 이상 필름을 돌리기 위해서 벨트와 같이 걸고 있는 필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또 영화관이 시설 되어 있어 역사에 남은 옛 영화 음악을 그 당시의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해설사가 스크린에 무성영화를 상영하기 시작해 극장용 음향시스템에 그 당시의 영화 일부를 바꾸면서 맛을 보였다. <300여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는 영화관>
<미미로 보여준 흐르는 영화 한 장면>
'잠소리 축음기 박물관'을 모두 관람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시간 이상은 잡아야 한다. 그만큼 과학적으로 접근한 볼거리가 많아 우리에게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특히 꿈이 많은 유아에게는 더해 좋은 박물관이기에는 실수가 없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말을 남긴다. 우리는 강릉을 찾을 때 자주 '경포대여행'에 다녀왔다고 해도 실제로는 경포대에 가보지 않았던 여행객이 많다. 강릉경포대학은 어디에 있나요? 경포대를 동해안 경포해변과 착각하는 편이 많은 것 같다. 경포대는 경포호를 바라볼 수 있는 산등성의 누각이다. 경포대는 강릉의 동해안 비치가 아니라 국가지정문화재보 2046호로 지정된 누각의 이름이다. 앞으로도 강릉에 오면 쿄우라대에 한번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경포대에 오르는 길>
<경포호와 일출을 볼 수 있는 산등성에 있는 경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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