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크리스마스 낭만: 키와미야 함바그 &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 탐방

하카타의 맛집, 키와미야 함바그 하카타점 방문

후쿠오카 여행의 첫날, 하카타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키와미야 함바그 하카타점을 찾았다. 숙소에서 가까워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오후 늦은 시간인 1시 30분쯤 도착했더니, 이미 줄이 늘어서 있었다. 하지만 메뉴판을 미리 나눠주고 주문까지 미리 받는 시스템 덕분에 대기 시간이 꽤 짧게 느껴졌다.

주문은 다음과 같았다:

주문 후 약 1시간 만에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고, 다닥다닥 붙어 앉아 식사를 즐기는 분위기였다.

메뉴 구성은 세트로 시작해, 특별히 하카타점에서만 판매한다는 숯불구이 함바그를 맛보기로 했다. 익숙한 맛이지만, 특히 소스와 반숙 달걀 토핑의 향상된 맛이 돋보였다. 흰쌀밥도 리필해서 먹을 만큼 맛있었다.

식사 후에는 근처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향하는 길이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찬 후쿠오카에서 아임 도넛을 방문했다. 텐진미나미역 근처에서 10분 정도 기다려 도넛 가게에 입장했다. 내부에서 먹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다양한 도넛을 고를 수 있어 즐거움이 가득했다.

아임 도넛과 올드 패션드를 포함한 네 가지 도넛을 포장해 나왔다. 때마침 크리스마스 마켓 인근에서 휴식을 취하며 도넛을 맛보는 행운을 얻었다.

특히 아임 도넛의 시그니처 맛은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으로, 이곳의 인기 이유를 단박에 알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위치한 텐진 중앙공원은 후쿠오카의 겨울 분위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였다. 트리와 조명으로 장식된 마켓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켓 주변을 거닐며 다양한 수공예품과 장식품을 구경했다. 특히 후쿠오카 시청 뒤편에서 바라본 크리스마스 장식은 지역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아크로스 스텝 가든의 전망대는 공원의 아름다운 전망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곳이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은 여행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포토존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였다. 이곳에서 친구들과 찍은 사진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마켓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머그컵들은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수집 욕구는 그닥 강하지 않았다.

이 날의 여행은 후쿠오카의 다채로운 맛과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완벽한 경험이 되었다. 함바그의 맛부터 달콤한 도넛, 그리고 크리스마스 마켓의 아름다움까지, 모든 순간이 특별했다.